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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양] 한국수산회, 정영훈 회장 연임... 2025년 정기총회서 1,286억 원 규모 예산 편성

작성일
2025-03-1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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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한국수산회 회장

정영훈 한국수산회 회장

[현대해양] 한국수산회(회장 정영훈)는 1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정영훈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실적 및 결산을 보고한 뒤, 올해 추진할 사업과 예산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서 정영훈 회장이 한국수산회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새로운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2028년 3월 31일까지 3년간 이어지게 된다.

정 회장은 2022년 4월 1일 회장으로 취임해 31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이에 따라 한국수산회는 후임 회장 선출을 위한 절차를 진행했으며, 지난달 5일 제1차 회장추천위원회에서 모집 및 심사 방법을 결정한 후, 지난달 19일 제2차 회장추천위원회에서 응모자 심사를 거쳐 정 회장을 회장 후보자로 선정했다. 이날 총회에서 해당 안건이 공식적으로 의결되면서 연임이 확정됐다.

정 회장은 현재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 전국수산단체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과거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국립수산과학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연임이 확정된 후 정 회장은 “지난 3년은 한국수산회의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3년은 성장과 도약을 이루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 공장 도입과 유통·소비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수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수산회가 2025년도 정기총회에서 올해 사업 계획 및 예산을 확정했다.

한국수산회가 2025년도 정기총회에서 올해 사업 계획 및 예산을 확정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5년도 추진할 사업이 확정되었으며, 총 1,286억 2,000만 원 규모의 예산이 편성됐다. 올해 한국수산회는 총 21개 사업을 운영하며, 유통·소비 촉진, 수출 활성화, 정책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예산을 배정했다.

올해 자체 사업으로는 코리아 씨푸드쇼 운영, 인터넷 수산시장 운영(피쉬세일) 등이 포함되며, 총 9억 300만 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기존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는 올해부터 ‘코리아 씨푸드쇼’로 명칭이 변경되며, 국내외 200개 기업이 참가하고, 300개 부스에서 1만 3,000명 이상의 참관객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부위탁사업에는 총 1,270억 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자율관리어업 육성사업과 한·중·일 민간어업 협력사업등에 포함된 정책사업분야에는 40억 원이 투입된다.

수산물이력제 지원사업과 상생할인 지원사업이 포함된 유통·소비 촉진 사업에는 1,043억 원이 투입되며, 수산물이력제 지원사업에는 26억 7,000만 원,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에는 1,006억 5,900만 원,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어식백세 캠페인’에는 9억 8,40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수산물 마케팅사업에는 185억 4,800만 원이 배정됐다. 특히 올해 신설된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3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수산 정책 연구 및 포럼 운영 사업에는 총 8억 1,000만원이 배정됐다. 이 중 수산 정책 연구 사업에는 7억 7,000만 원, 수산 정책 포럼 사업에는 2,0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기사출처 : 현대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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