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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수산회, 2025년 하반기 자율관리어업 자율조정협의회 개최

작성일
2025-12-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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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회, 2025년 하반기 자율관리어업 자율조정협의회 개최

한국수산회(회장 정영훈)는 지난 8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자율관리어업 자율조정협의회(총괄협의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분쟁과제별 분과협의회 운영 결과 보고 및 조정 여부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지역별 분쟁조정위원 12명과 국립수산과학원 강수경 연근해자원과장, 수협중앙회 양운직 회원지원부장 등 총 15명의 분쟁조정위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올해 선정된 분쟁과제 7건을 심의한 결과, 4건을 조정완료 과제로 의결했으며, 1건은 자체종결, 2건은 이월과제로 결정했다.

조정완료된 분쟁과제는 ▲어구 손실에 따른 조업 분쟁 ▲어장 점유로 인한 조업 분쟁 등으로, 지역 어업인 간 협약서 체결을 통해 합의에 도달함에 따라 최종 조정완료 과제로 의결됐다. 또한, “조업구역 중복에 따른 업종 간 분쟁”은 지역 어업인 간 양해각서(MOU)를 통해 원만한 합의가 이뤄져 자체적으로 종결됐다. 아울러, “조업구역 제한 조례 제정에 따른 분쟁”과 “동일 어장 내 어구 설치로 인한 조업 분쟁”은 내년 상반기 협의회에서 조정 여부를 재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협의회는 위촉기간이 올해 12월로 만료되는 분쟁조정위원 12명에게 자율관리어업의 안정적 정착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영훈 자율조정협의회 위원장은 “법령과 지역별 어업 관행 간의 간극으로 인해 현장에서 다양한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자율적 분쟁 조정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