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회, 전국 204개 공동체 대상 612회 컨설팅 성과 공유

2025년 하반기 지역담당 컨설턴트 회의 개최

한국수산회(회장 정영훈)는 지난 11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전국 지역담당 컨설턴트 등 총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자율관리어업 지역담당 컨설턴트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지역담당 컨설턴트 운영 상황 및 추진 성과를 논의했다.

올해 전국 12명의 지역담당 컨설턴트는 총 204개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를 대상으로 612회의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계획된 컨설팅을 100% 완료했다. 컨설팅은 공동체 운영 개선, 자율관리어업 제도 이해, 공동체 활동 내실화 등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이날 회의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지역담당 컨설턴트 역량 강화를 위한 국내·외 우수사례 현장교육 추진 ▲컨설팅 대상공동체 범위 확대 검토 ▲자율관리어업 우수사례집, 홍보영상 등 교육자료 제작·배부 ▲공동체 사무장 지원 제도 도입 필요성 ▲공동체 활동일지의 디지털 전환 등이 협의됐다.

정영훈 한국수산회장은 “내년부터 제2차 자율관리어업 육성 종합계획이 시행될 예정인 만큼, 현장 중심의 자율관리어업 정착을 위해 지역담당 컨설턴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동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자율관리어업의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