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권 자율관리어업 정책간담회 개최

자율관리 정책방향 설명 및 현장중심 애로사항 수렴

한국수산회(회장 정영훈)는 11일 제주시 소재 제주어류양식수협 회의실에서 제주지역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2024년도 자율관리어업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주지역 간담회에는 한국수산회 정영훈 회장을 비롯한 한국자율관리연합회 천대원 회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훈식 의원, 제주도 강승향 해녀문화유산과장 및 어업인 3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각 지역별 순회간담회 일환으로 아홉 번째로 열린 이번 제주지역 간담회는 자율관리 어업에 대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앞으로 자율관리어업인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 2024년 자율관리어업 정부정책 방향 설명 ▲ 2023년도 촤우수 공동체 홍보영상 시청 ▲ 해양포유류 혼획 저감 조치 방안 ▲ 자율관리어업 활성화 토론 및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감담회에서는 어선어업 공동체 참여확대, 비활동 자율관리어업 공동체 정비, 자율관리어업 평가체계 개선 등에 대한 공동체 구성원들의 관심이 컸다.

정영훈 한국수산회장은 “이번 자율관리 정책간담회는 다양한 업종의 어업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자율관리어업이 각 지역별 특성에 맞게 발전하고 또한 적극적인 행정과 정책수립에 도움이 되도록 정부와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