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한,중,일 민간어업협의회 개최
작성일
2006-07-2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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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한,중,일 민간어업협의회 개최
어업자원 관리 등 3국 수산협력방안 모색
어자원 고갈로 한,중,일 3국간 조업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는 가운데 3국 수산단체장들이 지난 7월19일 일본 도쿄에서 민간어업협의회를 갖고 공동조업수역에서의 어업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3국 수산단체장들은 △공동조업수역에서의 어업자원 관리 △선원 송출입 등 노무협력 △수산물 시장개발 및 소비촉진 △양식,가공분야 협력 확대방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어자원관리와 관련, 박규석 한국수산회장과 박종식 수협중앙회장은 중국측에 대해 북한 경제수역에서 오징어 조업후 귀국하는 중국어선들이 한국 수역을 통과하면서 어구피해를 입히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으며, 서해에서도 우리 꽃게잡이 어선들의 피해가 엄청나다고 지적, 실태파악 및 지도,계몽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이와관련 김임권 대형선망수협 조합장은 지난 6월27일 MBC PD이 방영한 연평도는 꽃게전쟁이라는 프로그램을 녹화한 테이프를 중국 황발해구 어정관리국장에게 전달, 우리측 피해실태를 고발하며 강력한 지도단속을 촉구했다.
3국간 민간어업협의회는 한국수산회의 발의로 지난해 6월 부산에서 처음 열렸으며, 이번이 두 번째다.
한,중,일 3국의 민간수산단체들은 그동안 양자간 협의를 통해 현안사항을 논의해 왔으나 3국간 협력체제가 구축됨에 따라 해상조업질서 유지는 물론 WTO어업협상, 수산물 수요확대 등에 대해서도 공조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 우리나라에서는 박규석 한국수산회장을 비롯, 박종식 수협중앙회장, 김임권 대형선망수협 조합장, 조동길 대형기저수협 조합장, 임성식 군산시수협 조합장, 김성호 울릉군수협 조합장, 서원렬 근해통발수협 조합장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했으며, 일본에서는 나카스 이사오 대일본수산회장과 우에무라 쇼지 전어련회장, 중국에서는 치징파 중국어업협회장 등 3국 민간 수산단체 수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